바야흐로 '바이오매트릭스(지문, 홍채, 얼굴, 정맥 등과 같이 사람마다 다른 개인의 생체 정보를 자동화된 장치로 측정하여 정보화하는 보안 인증 방식)'의 전성시대다. 지문과 홍채 인식으로 자동출입국심사도 가능하다. 바이오매트릭스는 편리성과 더불어 정확성을 보장하는 수단이 되곤 한다. 하지만 가장 큰 논란의 여지가 있다. 비밀번호는 해킹을 당할 경우 변경하면 그만이지만, 공동으로 사용하는 바이오매트릭스의 인식기는 바이러스 같은 병원균을 전파하는 매개체로 악용되며, 생체 정보를 해킹 당할 경우에는 변경이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최악의 경우 영구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별도의 지문등록기/지문인식기가 필요 없이 지문을 직접 카드의 지문인식칩에서 등록하는 방식으로 지문을 인식해야 카드를 사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