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5월 한달간 보안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매일이 사고의 연속으로, ‘역대급’, ‘최대규모’라는 수식어가 붙는 사고가 연이어 일어났다. 망분리도 무용지물 ··· 공공기관 개인정보 비상법원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해킹을 당해 1TB 이상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 사고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망분리의 맹점이다. 2년동안 1TB 분량이면, 1초에 17KB씩 빠져나갔다. 즉 망분리를 해도 소량의 정보가 장기간 유출되는 것은 막지 못하며, 망분리 돼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믿음은 버려야 한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망분리된 공공기관에서 쉴새없이 보안사고가 일어난다. 5월 한달만해도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