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화폐를 노린 해킹 사고의 잇따른 발생으로 투자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보안 점검을 실시한 가상화폐 취급업소에서도 해킹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의 해킹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10개사, 2018년 1월부터 3월까지는 21개사의 보안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문제는 정부가 취급업소의 보안 수준을 점검한 업체에서도 해킹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정부의 보안 점검일자와 해킹사고 발생일자를 확인한 결과 유빗은 2017년 10월 26일과 27일에 정부의 점검을 받았지만 12월 19일에 해킹사고가 발생해 259억원 상당의 해킹사고가 발생했다.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