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누리아이티

정보자산의 보안강화를 위한 다계층 인증SW (BaroPAM) 전문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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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이브 2020]SW가 대세..SW업계, 떠오르는 강자는?

누리아이티 2020. 12. 5. 05:41

국내 최대 소프트웨어(SW) 전시회 소프트웨이브 2020이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참관객이 노버스메이 근태관리 솔루션 타임키퍼를 살펴보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디지털 뉴딜 시대 소프트웨어(SW) 업계가 분주한 가운데 신흥 SW 강자들이 주목받는다. 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부터 정보보호 신기술까지 다양한 SW 업체가 '소프트웨이브 2020'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

뉴젠솔루션은 기업 회계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뉴젠 케이렙'을 선보였다. '뉴젠 케이렙'은 한국세무사회 공식 지정 프로그램으로 '세무사랑'과 연동된다. 매년 30만명 수험생이 응시하는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자격시험 표준 프로그램으로 '케이렙'을 제공한다.

'뉴젠 케이렙'은 사용자 업무 습관과 동선을 고려한 기능 집약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작업 카테고리 안에서 쉽고 빠르게 업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현한다.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자동 회계 처리 기능과 금융 거래 자동 전송 기능을 보유했다. △재무회계 △인사·급여 △데이터 연동 △물류·생산 관리 △법인세무조정 등 기능이 있다. 특히 데이터 연동 기능으로는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와 사업용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카드 매출 등을 클릭 한 번으로 가져올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강화한다.

누리아이티는 정보자산 접근제어를 위한 이중 인증(2FA)이 주력 기술이다. 주요 제품으로 △운용체계(OS) 이중인증 위한 '바로 PAM(플러그인 인증 모듈)' △애플리케이션(앱) 이중 인증을 위한 '바로 키' △지문 등 생체정보를 적용한 이중 인증 카드 '바로 카드'가 있다.

누리아이티 이중 인증은 일회용비밀번호(OTP)를 접목한다. 시스템 접근 시 모바일 앱으로 OTP를 1차 입력한 뒤 자신의 비밀번호를 2차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종일 누리아이티 기술이사는 “현재 인베슘 '하모니카' 등 국산 개방형 OS에 누리아이티 이중 인증을 적용한 상태”라면서 “이중 인증은 단순하지만 해커가 침투할 수 없는 강력한 보안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700여 곳 공공기관 메타데이터가 올라가는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도 누리아이티 이중 인증을 쓴다.

어니컴은 모바일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 'IMQA'를 소개했다. 사용자 환경을 중심으로 모바일 전 계층을 분석, 앱 성능에 관한 통합 분석을 지원한다. 크래시 리포트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각종 모바일 장애 원인을 찾아낸다. 다른 앱 충돌, 내부 자원 사용량 측정, 환경 요소 연관 관계 분석이 가능하며 소스코드 레벨 원인까지 도출한다.

사전 테스트와 이상 징후 수집, 사용자 모니터링을 통해 엔드투엔드 품질 확보가 가능하다. 데브옵스(DevOps) 조직에 유용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또는 설치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하나은행 등에서 어니컴 솔루션을 활용한다.

노버스메이는 비대면 업무를 위한 '타임키퍼'를 전시했다. 주 52시간 근무관리를 비롯해 원격제어, 영상회의, 프로젝트 협업, 전문 노무 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이용료 90%가 지원된다.

'타임키퍼'는 SW와 하드웨어(HW) 관리, 프로그램 사용량 분석, 실물자산 관리, 원격접속 기능, 비품 예약 시스템 등 각종 자산관리와 원격접속이 가능하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모토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털 뉴딜 특별관을 통해 '디지털 택시표시등 광고플랫폼'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중앙관제시스템을 통해 광고장치 위치 기반 장소와 시간에 적합한 광고를 송출한다.

디지털 택시표시등 안에는 32개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탑재돼 재난, 환경, 안전, 교통 등 빅데이터를 수집한다. 지능형 액세스포인트(AP)를 통해 유동인구 정보를 수집, 광고주에게 광고 효과를 보여준다.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적 광고 타깃팅이 가능하도록 예측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서울, 인천, 대전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앤앤에스피는 산업제어시스템(ICS)과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 △HW 기반 일방향 전송 솔루션 '앤넷다이오드' △망분리 환경에서 자동 패치와 정보 수집 전달 보안 솔루션 '앤넷트러스트' △ICS/OT 보안 관제 솔루션 '앤넷네트워크탐지대응(NDR)' 등이다. 공공·금융기관과 핵심 사회기반시설을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파이오링크는 보안 관제, 보안 솔루션, 보안 컨설팅을 포함하는 '원스톱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큐레이어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아이클라우드SIM', 앤피코어 네트워크·엔드포인트 APT 솔루션 '좀비제로인스펙터'와 '좀비제로EDR', 수산아이앤티 전송계층보안(SSL) 가시성 장비 솔루션 '프리즘SSL'과 통합 인터넷 접속관리 솔루션 '워커SWG', 내부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워커DLP' 등을 제공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