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누리아이티, '바로PAM' 신버전 출시…“고객 보안성 높인다”

<누리아이티 솔루션 설명도.>

 

누리아이티(대표 이종일)가 개인 PC 화면보호기 잠금 방지·해제 기능을 추가한 플러그인 방식의 인증 모듈(Pluggable Authentication Module) '바로PAM(BaroPAM)'을 출시했다.

바로PAM은 정보자산의 보안 강화를 위해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운용체계와 애플리케이션에 누구나 손쉽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가능한 인증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통신을 필요로 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원천적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제품은 별도 인증 서버가 필요 없다. 이에 따라 보안 지역에서 인증 서버와 통신할 수 없어 인증을 못 받는 문제를 해결했다. 부하분산이 가능해 인증 폭주로 인한 인증 속도 저하 문제도 사전 차단했다.

별도 인증 서버가 필요 없어 서비스가 중단되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종일 대표는 “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개인 PC 화면보호기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며 “기존 제품의 보안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제고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대에 고전적인 보안 방식으로 소중한 정보자산을 지키기는 어렵다”며 “최근 시스템·인프라 발전에 발맞춰 다중인증과 2차 인증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보안솔루션을 적용해야만 사이버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누리아이티는 고객사의 다양한 운용체계(OS)와 차세대 지능형 폐쇄회로(CCTV), 클라우드 데스크톱가상화(VDI), SSLVPN, MS 애저 환경에 2차 인증 솔루션 바로팸(BaroPAM)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안정적인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700여곳 공공기관 데이터가 집계되는 범정부 데이터 플랫폼에 누리아이티 인증 방식이 적용됐다.

회사는 지난 7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바로PAM을 조달 등록했다. 등록은 총판 파트너사 루시드네트웍스를 통해 PC 인증모듈, 서버 인증모듈, 애플리케이션 인증모듈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회사는 등록을 기점으로 공공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