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아이티가 국내 최초 지문인식 OTP카드 '바로카드'의 처리속도를 높이고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공급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추고 전력소비도 크게 줄여 상용화 준비를 마친 만큼 국내외 시장에 확대 공급될 전망이다.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누리아이티(대표 이종일)가 지문인식과 일회성비밀번호(OTP) 기능을 동시 탑재한 '바로카드(BaroCARD)'를 전면 업그레이드, '바로카드 2.0'을 다음 달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금융업계는 지문인식기로 인증서버에 저장된 고객 지문정보와 비교·인증절차를 거친 후 OTP카드를 발급한다. 인증서버에 생체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인증서버가 뚫리면 수많은 고객정보가 한 번에 유출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누리아이티는 이점에 주목, OTP카드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