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관련 전문가 10명 중 4명, 온라인 계정 탈취 당한 경험 ‘있다’. 인터넷 보안 전문가는 “사용 중인 웹사이트에 비슷한 비밀번호를 적용해 오다가 해킹으로 탈취돼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나, 나 자신 조차도 변경한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문자를 포함하라는 기준이 생겼지만, 기존에 수많은 곳에 적용한 비밀번호와 다르고, 가입하는 웹사이트마다 허용하는 특수문자의 제한이 있어서 이에 대한 기억을 일일이 하지 못한다. 자신이 변경한 비밀번호를 기억 못해 해당 비밀번호 재설정에 시간과 비용 낭비를 빈번하게 경험하고 있다”고 비밀번호 기반 로그인 기능 사용의 불편함을 토로했다. 미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최근 발표한 패스워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비밀번호..